설탕과 질병에 대한 나의 경험 (감기, 기관지염, 천식)

이번 포스에서는 설탕과 질병에 대한 저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탕 섭취로 인해 아팠던 경험이 제가 설탕에 대해 연구하게된 가장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둘째 아이 임신 중이었을 때 첫째 아이에게 감기가 옮았는데 그 감기를 시작으로 기관지염까지 왔습니다. 기침과 가래가 너무 심해서 기침을 하느라 밤을 샌적도 많고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니 뱃속의 태아가 너무 힘들어할까 걱정이 많이 됐었습니다. 임신 중인데2달 동안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에서 항생제 등 여러가지 약을 계속해서 처방해줘서 임신 중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약을 복용할 수 밖에 없었어요.   


 결국 상태가 전혀 호전이 되지 않아 대학병원을 가게 되었고 거기서 최종적으로 천식을 진단을 받았어요. 사실 제가 어렸을 때 천식이 심하게 있었고, 엄마가 천식을 고치겠다고 이 병원 저 병원 다 다녀보고 결국 한 한의원에서 약을 먹고 많이 나아서 그 뒤로는 천식이 완치되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아무 문제 없이 살아왔었어요. 그런데 다시 천식이라니.. 어렸을때 기억때문에 너무 끔찍했었어요. 태아 산소 공급때문에 스테로이드성 호흡기 치료제를 써야만 한다고해서 임신 후기 때 천식 호흡기 치료제도 꾸준히 사용했었어요.  


 설탕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게된 지금, 그때를 생각하니 너무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설탕이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염증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기관지염이 심해지고 결국 천식까지 이르게 된 것인데, 그때는 상상도 못했어요.  


 제가 임신 중에 한창 청주오믈렛과 대왕 카스테라가 유행이었어요. 둘다 설탕과 밀가루 범벅 음식이지요. 뒤돌아 생각해보니 그 시기에 제가 중독되다 싶을 정도로 그걸 엄청 많이 먹었었어요. 그런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건 알았지만, ‘애기 낳고 빼면되지, 이때 아니면 앞으로 언제 이렇게 마음껏 살쪄보겠어’ 라는 생각으로 마음껏 먹었어요. 그리고 이제와서 보니 설탕 섭취가 도파민 분비를 하여 중독을 불러 일으켰던 거지요. 결국 그 당으로 인해 염증이 심화되고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던 것이고, 결국 천식까지 이르게 됐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심지어 그때 제가 첫째 아이에게 자주 욱하고 감정조절이 되지 않았었어요. 그것도 역시 지금 생각하면 설탕 섭취로 인한 저혈당증으로인해 공격적으로 변했던 것 같아요.  

 아기를 낳고도 천식은 호전되지 않았고, 어디선가 얼핏 설탕이 염증반응을 유발한다는 말을 듣고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설탕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독성물질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너무 끔찍하고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그리고 나서는 의식적으로 설탕을 줄이기 시작했고, 설탕을 섭취한 날과 하지 않은 날 저의 몸 상태를 지켜봤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단 음식을 많이 먹은 다음날 천식 특유의 쌕쌕소리가 나고 비염도 심해지고, 의식적으로 설탕을 먹지 않은 기간에는 천식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비염도 호전되었어요. 덤으로 감정 조절까지 잘 되어 아이에게 욱하지 않게되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설탕에 반응하는 부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 경험이 모두에게 적용될 수 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확실히 제가 제 몸의 반응을 수십차례에 걸쳐 관찰한 결과 답을 얻었고, 지금은 천식 증상도 전혀 없고, 심지어 코로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만성적으로 달고 살았던 비염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사라졌어요.  


 제가 이 일을 계기로 느낀 건, 환자 스스로 자기 몸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식생활 개선과 같은 노력을 꼭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몰라서 놓치는 부분이 있지 않도록 많이 알아보는 노력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제가 이 채널을 운영하게된 큰 이유 중 하나지요. 저처럼 몰라서 아프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점점 줄었으면 하는 바램으로요. 여러분도 혹시 저와 비슷한 염증 증상으로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면 우선 당을 (단음료, 디저트, 빵, 떡, 설탕 등) 줄이는 시도를 한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의 건강, 그리고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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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 자료 :::  

 앨런 개비, "우리집 주치의 자연의학", 동아일보사, 2016 

오사와 히로시, "먹고 싶은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황금부엉이,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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